이번 학기에 내가 도대체 뭘 했는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파악해 보고자 회고를 남기려고 합니다.
개발 일정
1. 연구실에서 하는 프로젝트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현직 개발자 분께서 참여하시게 되어 코드 내, 외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졸업작품
졸업작품은 현재 순조롭게 가는 것 같지만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3.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1기 수료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를 갔다오면서 시야가 더 확장이 되었습니다.
개발적인 열정이 가득한 분들을 보며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것을 잘한 건가라는 생각도 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좀 더 꼼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내에 개발을 완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개발한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성급한 추상화는 지양하자. (너무 앞서가려고 하다보면 지금 하는 것도 놓칠 수 있기에 먼저 간단하게 구현하고 필요하면 추상화를 시작해도 늦지 않음)
지금 돌이켜보면 항해 플러스를 듣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개발적인 성장은 미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업 개발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해야할 방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고, 현시점 저의 위치를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엔드라고 해서 프론트엔드만 공부하지 말고 다분야를 학습해보는 경험을 해보고, 지금 내가 하는 공부 방식이 나에게 맞는지 다시 점검해보기 (강의 / 책 / 실습 비중을 점검해보고 하나를 공부해도 깊게 공부를 해보자)
종강을 하고 난 뒤에 부트캠프에 마구잡이로 지원을 하게 되었고 합격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프티어 탈락 (5문제 중 3솔인 것 같긴 하지만 정확히 모르겠다.)
2. 한국경제신문 with Toss 최종 합격
3. 네이버 부스트캠프 1차 합격 but 베이직을 듣기
4.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합격
5. Kernel 코테 합격
결정: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베이직 과정을 들어보니 쉬운 과제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이미 제가 잘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현업 개발자분들께 배울 수 있는 부트캠프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저는 1주차 이후에 부스트캠프를 진행하지 않았고, 카카오 부트캠프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개발 외적인 일정
1. 학교 수업
재수강인 한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A+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번 학기는 다른 외적인 일들이 많았기에 잘 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낸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졸업까지 반 학기가 남았다는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
1. 코테 공부
2.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3. 이력서 작성
4. 프론트엔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