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 4학년으로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인공지능/빅데이터와 관련된 학과를 다니고 있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웹 개발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게 되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실의 개발 인턴으로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지만 저를 적극적으로 매니징할 수 있는 분이 없었기에 조금 느리게 성장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은 저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여러 부트캠프를 찾아보고 있던 시점에서, 우연히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1기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가지가 걸렸습니다. 금전적인 부분과 현업자를 대상으로 열린 강의다 보니 학생인 내가 참여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참여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제가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피드백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수료한 시점에서 저는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어떤 부분이 강점인지를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수료를 하고나서 느낀 점은 항해 플러스 커리큘럼은 성장을 원하는 만큼 배워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실무에서 일을 하며 겪는 고충들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시니어 코치님들과의 멘토링 시간은 제 시야를 넓히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슬랙의 DM을 통해서도 모르는 부분을 여쭤보면서 개발에 대한 시야를 높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질문을 할 때마다 코치님께서도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고 1시간 가량을 붙잡고 질문을 해도 적극적으로 답변을 해주셨다는 점이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항해 플러스에 들어오게 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제가 개발을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이 기술이 좋다니깐, 기업이 원하니깐 배웠었는데 왜 이 기술이 나왔는지, 어떤 점을 개선시켜줬는지, 그리고 이 기술을 쓸 때의 단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멘토링 시간은 1대1로 진행했었는데, 제가 얼마나 기술에 대해 이해가 없이 개발을 진행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네트워킹 부분에 대해서도 좋았었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소극적인 저조차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 주변 지인이 항해 플러스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있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을 할 예정입니다.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학습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미리 현업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분들과 소통을 통해 내가 어떤 부분을 추가적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 분들께서도 항해 커리큘럼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열심히 임하시면 가격 그 이상의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저도 실무를 다니면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을 느끼게 된다면 다시 참여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마지막 발표를 진행했던 사진을 올리며 후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